현진, ‘춘천 현진에버빌’ 641가구 분양 개시

약사천 복원사업 호재 기대

'춘천 현진에버빌 3차'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현진종합건설이 오는 25일 강원 춘천시 효자동 일대에 ‘춘천 현진에버빌 3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난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졸업 이후 첫 분양단지인 춘천 현진에버빌 3차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0개동, 총 641가구(전용면적 85~154㎡ ) 중 5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춘천은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및 용산~춘천 ITX 청춘 등이 개통하며 서울 상봉과 용산까지 각각 40분대, 6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다.

춘천 명동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롯데마트·이마트와 국민생활관·문화예술회관·몸짓극장 등 상업·문화시설 이용이 쉽다. 봉의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강원대·한림대가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약사천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고 개발 호재도 누릴 전망이다.

평면은 3.5~4베이로 설계해 조망 및 채광과 환기성을 높였다. 단지내 그린피아공원이 조성된다.

춘천 현진에버빌 3차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춘천시 석사동에 공급됐던 1·2차에 이은 3번째 분양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30~31일, 6월 1일 순위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8일, 계약은 13~15일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9만원대로 책정됐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근화동 267번지(공지천 사거리 (구)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4년 10월로 예정됐다. 1577-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