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59% 뛴 5350.0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6% 상승한 3038.2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8% 오른 6315.89로 각각 장을 닫았다.
유럽증시는 하락세가 지속한 데 따른 반발매수가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뚜렷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성장론이 부각됐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 조치가 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스페인 1.46%, 스웨덴 1.24%, 이탈리아 1.13%, 스위스 0.59%, 벨기에 1.15% 등 각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 증시는 4.5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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