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탑스는 남동발전과 협력사인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16개사가 공동출자 한다. 남동발전에서 해외수출전문가까지 파견해 설립한 회사로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및 시장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수출사업을 하게 된다.
지탑스는 2월 법인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 25개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60여개 제품에 대해 해외 영업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5월초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품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협력재단 박영수 본부장, 지탑스 김초 사장 및 주주사 서호준(BNF 테크놀러지) 사장 등 16개사 사장단과 한국발전기술 채형주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김초 지탑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 수출에 따른 한계와 많은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이 뜻을 모았다”며 “전력그룹사 최초로 중기제품 수출대행 전문회사를 설립하게 된 만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지탑스의 창립은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동발전의 해외시장 진출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별 초청된 박영수 기업협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대중소 기업 동반성장의 대명제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탑스는 남동발전의 브랜드를 활용, 공급할 수 있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과 계속해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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