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중국지사는 2008년 설립된 이후 인허가 획득, 시장 개척, 파트너링 지원 등을 통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업체 등 국내 보건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재중화장품기업협의회를 운영하며 화장품 인허가 법규 연구, 기업 애로사항 수렴, 규제당국과 협의 등을 적극 추진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 말 제품 출시를 조건으로 대리판매상들과 40억원 상당의 초도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허가가 지연될 경우 판매 차질은 물론 계약 파기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했으나 진흥원의 도움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진흥원이 한국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대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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