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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프리미엄 일반석 '이코노미 컴포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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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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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나리타 구간을 비롯한 다양한 노선에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 도입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델타항공이 거리 750마일 이상의 노선 전체에 자사의 프리미엄급 일반석인 ‘이코노미 컴포트(Economy Comfort)’를 확대 도입한다.

델타항공은 장거리 국제선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이코노미 컴포트’를 나머지 노선에 도입해 탑승객들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 결정으로, 델타항공의 모든 듀얼 클래스 항공기에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이 배치되며 오는 6월 7일부터 미국 내 모든 국내선과 주요 국제선에서 이용 가능하게 된다.

글렌 하인슈타인(Glen Hauenstein) 수석 부사장은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의 확대 도입으로, 델타의 고객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프리미엄 좌석의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이코노미 컴포트’ 서비스 확대의 의의를 밝혔다.

특히 델타항공의 ‘이코노미 컴포트’는 좌석간 거리 35인치에 최대 4인치까지 늘어난 발치 공간을 제공하며, 우선 탑승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델타항공은 현재 서울(ICN)–도쿄(NRT) 직항노선과 도쿄 나리타에서 괌, 사이판, 팔라우 등 해변 리조트로 운항하는 국제노선에서 B757기를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일본이나 미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포함한 보다 다양한 기내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델타항공 일반석 항공권을 이미 구입한 고객들도 운항거리에 따라 편도 19~99달러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이코노미 컴포트’로 좌석 승급이 가능하다.

6월 7일 이후 출발하는 항공편의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은 델타항공 홈페이지(delta.com)와 예약센터, 자동 체크인 키오스크(check-in kiosk)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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