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고교·전문대생 취업 지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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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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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가 전문계고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의 취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 C&C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다음달 8일까지 ‘2012년 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이 회사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고졸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SK C&C 자회사의 필수 정보기술(IT)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젝트 현장 근무에 필요한 자바,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 IT교육을 받는다.

또 12월 한 달 동안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해 IT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우수 교육 수료생은 내년 1월부터 SK C&C의 자회사 TELSK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TELSK는 IT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 데스크(ISAC) 등을 비롯해 이러닝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IT전문기업이다.

박철홍 SK C&C 시스템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회사의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은 물론 고졸·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SK C&C는 앞으로도 전문계고교–전문대 출신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미래 핵심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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