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새얼굴 릴레이 인터뷰>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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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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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텃밭 강북 민심 되찾아 오겠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30일 “강남·북 간 차별을 철폐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에서 강북 홀대론을 조장 조장하는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막말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서울 노원갑에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 공동진행자인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맞서 ‘말꾼 대신 일꾼’이라는 선거 구호를 외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노원구청장(2006~2010년)을 지내는 등 34년간 공직 생활로 노원구에서는 잔뼈가 굵었지만 김 후보와의 선거전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4·11 총선에서 수도권 선거가 대부분 5% 미만의 초박빙을 펼쳤다는 점 때문에 이른바 ‘김용민 막말 효과’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중앙 중심의 거대담론에 치우쳐 생활 민생법안 묻혀있다”면서 “정쟁에 밀려있는 민생정책들을 개발해 야권의 텃밭인 강북 민심을 가져오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권 및 인터넷 방송의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 공세에 대해선 “이제는 인터넷 카페나 SNS는 개인이 아니라 공인인 시대가 왔다”면서 “자기 정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처럼 상대적으로 젊은층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나는 지역구 내 4개 대학에서 겸임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광운대 겸임교수”라면서 “누구보다 학생들과 수업을 통해 많이 소통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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