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과천시가 지난해 3월 중순께 기무사로부터 8248부대의 입지를 알았음에도 불구,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또 과천시에 군사시설이 늘어나는 것은 시민과 의회의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야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기무사 부지에 부대가 추가 신설되는 것에 반대하고, 이 같은 입장을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항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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