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GS글로벌 美 유전 개발에 6000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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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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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GS글로벌이 미(美) 롱펠로우 에너지가 보유한 오클라호마주 네마하 유전지분 20%를 인수하고 광구를 개발하는 사업에 미화 6000만 달러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분인수에는 GS에너지와 화인파트너스도 각각 10%씩 공동 참여해, GS글로벌을 포함한 한국 측 지분은 총 40%로 증가한다.



공사 관계자는 "GS글로벌이 해외에서 처음 추진하는 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장기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에너지자원 확보 및 자주개발률 제고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의 해외 유전 등 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마하 유전은 롱펠로우 에너지가 운영하는 광구로, 미국 중부 내륙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 면적은 4만2000에이커다. 탐사자원량은 약 1억 석유환산배럴(BOE) 이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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