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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폐 치료제 ‘뉴모스템’ 임상 2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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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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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Pneumostem)’의 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뉴모스템’은 메디포스트와 박원순·장윤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이며, 지난해 12월 제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 분석 등을 거쳐 이번에 제 2상 임상시험을 신청하게 됐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발달성 폐질환의 대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제 2상 임상시험 종료 후 상용화를 목표로 ‘뉴모스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뉴모스템’은 이미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와 싱가포르 특허를 획득했으며,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신약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과제’에 선정돼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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