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女가수 차이이린 "당당한 골드미스 되고파…일과 결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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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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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대만 유명 여가수 차이이린(蔡依林)이 최근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 활동에 더 열중하고 당당한 '골드미스'가 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차이이린은 대만 여자 연예인의 한해 소득을 조사한 '여자 연예인 수입 랭킹'에서 매년 1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2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중화권 유명인 랭킹'에서도 당당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17년차를 맞는 차이이린은 그동안 중화권 톱가수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 배우 펑위안(彭于晏),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시 만난 모델 진룽(錦榮)과 스캔들이 있었을 뿐 대체로 사랑보다는 본인의 일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1세인 차이이린은 "이전에는 노처녀가 된다는 것이 두려운 생각도 들었지만 지금은 확실한 인생 목표가 있고 나 자신이 행복하다면 '골드미스'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릴적엔 결혼에 대한 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결혼을 한다면 40세 이전에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은 이번 여름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작업에만 주력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앨범이 나오는 데로 홍콩 홍보활동 및 중국 대륙 순회 콘서트를 개최할 생각이다"라고 올해 활동 계획을 털어놨다.

사진출처: 신랑위러(新浪娛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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