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웨이하이 현지 학교와 ‘1지점1교’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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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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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웨이하이시로부터 명예시민증 받아

아시아나항공이 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반월만소학교와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었다. 반월만소학교를 찾은 윤영두(앞줄 맨오른쪽)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중국 21개 취항 도시에서 초∙중학교와 ‘1지점 1교’ 자매결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현지시각)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반월만소학교에서 윤영두사장과 린롱쉬에(林榮學)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50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빔프로젝트 9대를 전달했다.

웨이하이시 반월만소학교 린롱쉬에(林榮學)교장은 “오늘이 마침 중국의 어린이날인데, 오늘같이 특별한 날 아시아나항공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며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 뜻 깊은 선물을 줄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한·중간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아시아나항공는 지난 3월 중국 지린성 투먼시 조선족자치구의 제5학교, 5월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와의 자매결연에 이은 세 번째 자매결연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취항 도시 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중우호협회장으로서 한국-웨이하이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웨이하이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인천, 웨이하이를 주7회 운항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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