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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 악화에 전세계 증시 '급락'…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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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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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2.22%·나스닥 2.82% ↓…신흥국도 급락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스페인과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증시가 이번주 동반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1일(이하 현지시간) 고용지표 소식에 의해 충격으로 다우지수는 274.88포인트(2.22%) 하락 마감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8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가 하루새 250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은 201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1일 1.94% 하락하며 주간낙폭을 3.05%로 키웠다.

독일 증시 역시 전일 대비 3.42% 급락했고, 프랑스와 영국도 각각 2.21%, 1.14% 떨어지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흥시장국가 증시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1일 1.37% 하락하며 한주간 동안 0.92% 밀렸다. 1일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2% 하락하며 7개월 저점을 경신했고, 러시아 MICEX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같은 세계 증시 폭락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증시가 폭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는 1834.51로 장을 마쳤지만, 다음주에는 1800선까지 내려가거나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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