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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청년인턴 작년보다 100명 늘려 5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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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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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0일 접수, 채용목표제 도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고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청년 인턴사원을 올해 500명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일반인턴 400명, 고졸인턴 100명이다. 또한 LH는 채용목표제를 도입해 채용인원 50% 이상을 지역 인재, 10% 이상을 장애인, 8% 이상을 국가유공자로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청년인턴은 7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사업본부 및 직할사업단에 배치돼 전공과 자격증 등의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멘토링 활동 등을 운영하고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하는 등 구직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우수 인턴사원은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고 근무성적이 상위 20% 이내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등 우대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3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인턴 지원자격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로, 고졸인턴은 고졸 인력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14~20일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나 LH 홈페이지·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LH는 올해 통합 이후 첫 신입사원 300명 및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고졸사원 200명을 채용하는 등 공기업 최대 규모인 3000명 채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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