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1.44%) 오른 9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14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면서 지난 4월30일 이후로 처음으로 주가 10만원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특히 CS증권과 메릴린치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사자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다.
외국인의 러브콜은 실적호전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0일 삼성생명은 지난 4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4%, 전분기 대비 17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4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1%, 전분기 대비 231.6%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투자정보 사이트 와이즈FN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실적예상 평균치, 4월20일 전망기준) 3264억원,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407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없다고 하더라도 주식 시장에서 인지하는 것보다 높게 보장성 신규 성장이 나올수 있고 신상품 마진도 높으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을 할수 있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