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이어 다시 유류가격인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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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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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관련 당국이 국제유가 급락 추세를 반영해 오는 8일 다시 유류제품 공급가 인하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경기부진, 유럽발 재정위기 및 이란정세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국제 원유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유류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7개월 만에 100달러를 하회해 중국 유류제품 공급가 인하시기가 임박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런민르바오(人民日報)가 5일 보도했다.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국제 유가는 그리스 채무위기와 이란과의 갈등심화 등 악재로 지난 4월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중국 유류제품 공급가와 직결되는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이 배럴당 98.24달러까지 떨어져 시장에 충격마저 안기고 있다. 이에 중국 유류제품공급가 인하시기가 다시 임박했다는 지적이다.

오는 9일은 유가하락이 지속된지 22일째 되는 날로 그 전날인 금요일에 인하조치가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발개위는 22일 하락/상승세 연속주기 외에도 평균 상승/하락폭이 4%를 넘을 경우 유류가격 조정에 나선다는 기준을 따르고 있으나 평균 하락폭이 8%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인하조치 실시는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하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5월 t당 휘발유 및 디젤가격을 300위안 이상 인하했으나 이번에는 인하폭이 500위안을 넘을 것으로 추정돼 리터당 7~8위안 사이로 유류가격이 하향조정된다는 것.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던 소위 '유가 8위안 시대'가 저무는 것이다.

국제선물관련 전문가는 비록 글로벌 자금 유동성은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의 비관적 전망 등 악재로 6월 유가 하락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7월이 되면 중동 OPEC 국가의 원유공급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유럽ㆍ미국 등 국가가 막대한 비축유를 풀 것으로 보여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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