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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북채널] |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한 이 기자는 "고 김광석의 죽음이 모두에게 알려진 것처럼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타살'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사회부 기자였던 그는 "고 김광석 장례식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모두에게 알려진 것처럼 우울증이 아니라 타살로 의심할만한 단서를 잡았고 이로 인해 취재를 멈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사건현장에 범죄 용의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 부분에 관해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모든 변사사건은 타살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해야 한다. 이 사안을 검찰에서 재조사할 움직임도 있었고, 관련된 119 소방대원의 증언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만약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한편 지난 199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이 기자는 '시사매거진 2580' '미디어비평' '사실은' 등에서 탐사 고발 전문기자로 활동해 왔다.
또 그는 '방탄 군납비리' '방송가 PR비 커넥션' '삼성 X파일' 등 많은 특종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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