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발전에 기여한 경영자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하 회장을 비롯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
하 회장은 1971년 대구은행에 입사한 후 기업분석실장, 서울분실장, 영업부장,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대구은행 은행장, 2011년 DGB금융그룹 회장에 올랐다.
또한 하 회장은 대구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해 역대 최고인 그룹 당기순이익 3058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통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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