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핏과의 점심값 346만불…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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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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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1)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하는 올해의 점심값이 346만 달러(약 40억6000만원)에 낙착됐다. ‘버핏과의 오찬’ 자선 경매 행사가 지난 2000년 시작된 이후 최고가다.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 올해 ‘버핏과의 오찬’ 경매는 8일 오전 마감 결과, 모두 106회의 응찰이 이뤄져 이같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이번 경매의 시초가는 2만5000 달러였으며,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낙찰가는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의 262만6411 달러를 훨씬 웃도는 액수다.

버핏과의 오찬 경매는 13년 전 시작돼 당시 2만5000 달러를 제시한 익명의 인사에게 돌아갔다. 이번 낙찰가는 첫 해보다 138배로 높아진 셈이다.

익명의 낙찰자는 지인 7명을 초대해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즐기게 된다.

이번 경매에 따른 수익은 샌프란시스코 소재 자선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글라이드 재단은 굶주린 어린이에서부터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을 돕는 활동을 펴고 있다. 그동안 버핏과의 점심 경매로 기부된 금액은 115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오찬’을 따내는 데 530만 달러(약 63억원)를 쾌척한 펀드매니저 테드 웨슐러는 버핏과의 만남 이후 투자담당 매니저로 채용된 바 있다.

한편,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의심 어린 눈초리가 더 많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 시간 동안 낙찰자가 듣고 싶어하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다지 신선하지 않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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