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스페인 구제기금 신청 대비해 긴급 전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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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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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9일 스페인이 구제기금을 신청할 경우에 대해 긴급 전화회의를 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한 관계자는 AFP에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이 토요일 오후 4시(유럽 중부시간)에 전화회의를 하고 스페인이 구제기금을 신청할 의사가 있는지와 유로그룹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그룹 전화회의에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을 대리하는 전문가그룹인 유로그룹 워킹그룹(EWG)이 이날 오전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스페인 은행들이 심각한 금융 쇼크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약 400억 유로(50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필요로 한다고 추산했다.

IMF가 스페인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BBVA와 방코 산탄데르 등 최상급 은행들은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머지 은행들은 스페인 경제의 후퇴가 지속될 경우 자기자본 비율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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