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맨 인 블랙3'가 관객 4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1위는 물론 5월 4주째 보고 싶은 영화 1위, 예매순위 1위를 휩쓴 '맨 인 블랙3'는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봉 3주차인 현재도 주말 이틀동안 22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장기 흥행까지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 인 블랙3'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한국 영화가 노출 일변도의 19금 영화를 내세운 반면에, '맨 인 블랙3'는 가족이 모두 볼 수 있는 영화다.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시즌3라는 점에서 추억을 선사한다. 이 같은 넓은 관객 범위는 '맨 인 블랙3'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맨 인 블랙3'는 10년만에 나온 속편으로 케이(토미 리 존스)가 사라진 상황에서 제이(윌 스미스)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벌이는 이야기다. 2D, 3D, IMAX 3D로도 상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