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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 최대 규모 청라 중앙호수공원 공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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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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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타워도 조만간 착공 예정

국내 최대 규모 수변공산으로 조성되는 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조감도.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 역할을 맡을 중앙호수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1일 청라 중앙호수공원과 서측 수로변 문화공원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777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 초 완공 예정이다. LH는 이보다 앞서 주운시설과 동측 수로변 문화공원에 978억원을 투입해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원 내에는 레저문화·전통문화·예술문화·생태문화·타워공간으로 구분해 공간별 테마가 설정됐다. 각 시설은 폭 10m, 길이 4.8km의 순환도로와 폭 4m, 길이 4.5km의 산책로로 연결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주운시설을 합해 총면적 106만2000㎡, 담수면적 28만4000㎡, 담수량 39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수변공간으로 조성된다.

LH는 또 호수공원 중앙부 타워공간에 들어서는 높이 450m의 시티타워도 건축설계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 단계마다 전문가들의 설계자문회의를 진행 중이다.

LH 관계자는 “중앙호수공원이 조성되면 시티타워와 함께 청라의 앵커시설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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