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다문화, 행복한 경기도’를 주제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다문화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 엔젤크레용 어린이합창단과 주요 내빈이 함께 만드는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와 ‘대합창’ 세레모니, 전국의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인 끼 경연대회, 세계음식 및 의상체험, 우리나라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참가자를 위해 어린이 보물찾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의 사랑과 화합을 엿볼 수 있는 시어머니와 결혼이민 며느리가 펼치는 고부간 스피드 퀴즈, 한국어 스피드 퀴즈와, 65보병사단의 장갑차 탑승 등 병영문화체험, 소방안전 체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피부색과 문화가 달라도 함께 공존하기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하여 한층 성숙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