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입법조사처조차 종편 문제제기… 선정과정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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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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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채널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11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이슈와 논점’ 468호에 실린 ‘종합편성채널 선정 관련 정보공개 판결의 의미’에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적극적인 대국민 정보제공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것을 인용해 이 같이 주장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또 ‘종편채널 선정 시 제기된 불공정심사 및 특혜와 부적절한 출자 부분에 대한 의혹을 풀기 위해서라도 관련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국정 운영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익, 즉 국민들의 알 권리의 중요성을 재차 각인시켜준 판결”이라고 평가했다고 최 의원은 전했다.
 
 최민희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는지 정부·여당과 방통위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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