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장훈이 신곡 '햇살좋은날' 활동을 위해 홍대 걸밴드 슈퍼8비트와 프로젝트밴드를 결성했다.
와이낫, 오브라더스, 피아 등 인디밴드와 음악적 교류를 해온 김장훈은 이번에 슈퍼8비트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장훈이 슈퍼8비트와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은 바로 신곡 '햇살좋은날'이 모던록계열에 잔잔한 곡이고 가사가 여성록밴드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김장훈은 어린걸밴드와 협연을 통해 신선한 열정과 새로운 음악성을 보여주고 싶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제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 홍세존 교수는 "김장훈씨의 제안이 무척 기쁘고 고맙다. 인디든 오버든 격이 없게 어우러져 음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상파3사 방송을 시작으로 클럽공연까지 슈퍼8비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의 신곡 '햇살좋은날'은 다음뮤직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