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리바트가 디자인을 통한 사무가구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리바트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2 시카고 가구-인테리어 박람회(NEOCON)' 참관 및 현지업체 방문을 위해 사무가구 디자이너 전원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오콘은 북미 최대의 사무가구 전시회자 세계 3대 가구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대표 사무가구업체가 참석한다.
리바트는 이번 네오콘에 디자이너들을 대거 파견함으로써, 사무가구 디자인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이너를 비롯해 임원진들은 네오콘 일정 동안 세미나·협회 포럼 등에 참가해 세계적인 트렌드에 대해 조사하고, 전시회 참여 이후에는 디자이너들과 별도 세미나를 진행, 전사적인 디자인 경영의 큰 틀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지 기업들을 방문, 북미 사무가구 시장 조사와 사무가구 트렌드 분석을 이어갈 계획이다.
리바트 네오스 최수한 상무는 상무이사는 "국내 경기 둔화로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가구 시장 또한 해외 현지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무가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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