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민주당과 호남은 자식과 어머니 관계에 비유한다. 이젠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권 창출을 위해선 여러가지 전략과 함께 필요 충분조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과 상생이다” 며 “수도권과 지방, 정규직과 비정규직, 1%와 99%, 남과 북을 나누는 새누리당 정권의 갈등과 분열에 맞서 민주통합당은 지도부 덧셈 정치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8, 9월이면 보육대란이 우려된다. 지방정부와는 한마디 상의도 없이 새누리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무책임, 무원칙, 무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심각성을 인식해 민주당이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재 지자체는 예산 확보에 중요한 시기다. 상임위 구성이 안 돼 예산확보에 한계가 있다. 가능하다면 상임위를 내정해서라도 지역의 필요 예산이 부처에서 확보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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