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는 최근 열린 제6차 중국경제성장 및 성장주기 전망포럼(中國經濟增長與周期論壇)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이 중국의 재정·통화 정책이 투자·소비를 촉진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8%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18일 전했다.
랑리화(郞麗華) 수도경제무역대(首都經濟貿易大學) 교수는 “중국경제가 세계경제와 더불어 이미 바닥을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양루이룽(楊瑞龍) 인민대(人民大) 경제학 교수는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속도가 8% 선을 밑돌았지만 부양정책이 효과를 내기시작 하면 하반기에는 경제가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비록 세계경제가 2차례나 위기를 맞았지만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과 잠재력이 높은 부동산 수요, 막대한 외환보유고 등 튼실한 기초가 중국 경제성장의 강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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