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호남위성TV '쾌락대본영' 출연…중국팬 들썩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장근석이 인기가 중국에서도 확인됐다.

호남위성 TV '쾌락대본영-장근석 특집'에 출연한 장근석은 자신의 인기를 다시한번 재확인했다.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단독 출연으로 화제를 뿌린 '쾌락대본영'은 16일 '장근석 특집'을 중국 인터넷 TV채널 PPS 온라인을 통해 사칭한 동시접속자 35만명을 돌파했다.

평균 10만명, 최고 20만명의 접속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폭발적인 접속자수로 TV프로그램 관계자까지 놀랐을 정도다. 방송 직후 구글 차이나에는 '장근석' '장근석 쾌락대본영'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건을 기록했다.

장근석은 방송 15주년 특집으로 90분 동안 방송된 '쾌락대본영-장근석 특집'에 출연해 중국 유명 MC 5명을 재치있는 말솜씨로 사로 잡았다.

장근석은 중국 국민MC 허지웅과 남다른 친분을 밝혔으며, 또 다른 MC 나나와 앙숙구도를 선보여 시청자의 재미를 선사했다.

프로그램내내 장근석은 위트와 유머를 뽐냈다. 장근석은 평소 자주하는 게임을 가르쳐주며 MC를 괴롭히는가 하면, 액체가 거품으로 변해 코앞까지 부풀어오르자 그만 놀라서 넘어졌다. 위연하게 일어난 장근석은 "난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라고 유쾌하게 말해 중국팬을 사로 잡았다.

한편, 장근석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리 쇼우2'를 7월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