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원 총리는 20~26일 사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에 참석하고 나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를 차례로 방문한다.
원 총리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을 모두 만날 예정이다.
원 총리는 앞서 지난 7일에는 베이징에서 마르코 마이아 브라질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교역액이 올해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통상·투자 파트너로 부상했다. 지난해 교역액은 771억달러였으며, 브라질이 11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2010년 중국의 대(對) 브라질 투자는 300억달러를 넘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투자는 48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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