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 안했으니 세비 반납하고 당당하게 국회파행을 즐기겠다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국민이 아연실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원회관 복도에서 볼멘소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다고 한다”며 “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은 치과의사 잘못 만나면 생이빨 뽑히고 원내대표 잘못 뽑아놓으니 생돈 뜯긴다는 불만으로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한 아무런 대책 마련도 없이 국회파행을 즐기고, 그 책임을 종북 색깔론에 기대서 야당에게 떠넘기려는 이한구 원내대표의 부실한 첫 작품이 새누리당 의원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기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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