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5월중 인천항 무역수지 적자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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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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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지난달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3500만 달러, 수입액은 47억 달러로 30억6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와 5% 씩 줄고 무역수지 적자액은 6% 이상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국이 12억58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동 8억2500만 달러, 아세안 4억2600만 달러, 일본 2억1300만 달러, 미국 8700만 달러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계류가 전체의 21%인 3억4034만 달러 수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2억6964만 달러(16%), 전기·전자기기 2억4669만 달러(15%), 철강 2억2599만 달러(14%), 화공약품 1억1947만 달러(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32%인 14억9660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9억2557만 달러(20%), 철강·금속 7억1191만 달러(15%), 곡물류 2억3905만 달러(5%), 목재·펄프 1억8942만 달러(4%) 등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33%), 아세안(13%), 중동(9%), 수입은 중국(38%), 중동(21%), 아세안(14%) 등지으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인천세관은 감소 요인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기기 수출량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계류는 대중국 수출에 기인해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수입량의 경우 철강은 국내수요 침체, 곡물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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