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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다’ 중심 4개 특화 관광권역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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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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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적 해양관광도시’ 주제로 18가지 개발 방향 마련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이 ‘바다’ 중심의 4개 관광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화된 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19일 ‘세계인이 교류하는 창조적 해양관광도시’란 주제로 ‘제5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광진흥법 제49조 제2항 및 같은법 제51조에 따라 5년마다 세워지는 관광개발계획과 관련해 인천지역 제5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은 2012~2016년으로 시 전역 1027㎢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는 개발 주제에 맞춰 ‘창조관광도시’, ‘녹색해양관광도시’, ‘관광교류거점도시’를 목표로 4곳의 관광 권역으로 나눴다.

인천 도심이 중심인 ‘기성시가지소권’은 근대역사문화 등 도시 콘텐츠 기반 창조관광과 이야기가 있는 수변공간 및 네트워크로 조성한다.

또 송도ㆍ청라ㆍ영종 국제도시를 축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소권’은 복합리조트와 MICE(마이스, 전시ㆍ박람회) 산업육성, 마리나거점으로 꾸민다.

‘강화소권’은 역사와 예술이 결합된 창조관광과 녹색관광 네트워크로 조성한다.

‘옹진해양소권’은 생태 등 주제가 있는 명품성 육성과 서해 5도서 평화 생명의 섬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4곳의 관광권역 전략 사업으로 인천형 창조관광콘텐츠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강화읍 재창조사업 추진, 월미도 바다이야기관 건립, 서해 섬 이야기관 및 예술이 흐르는 항구거리 조성, 이작도, 승봉도 해양생태레저클러스터 육성 등 18가지 개발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18가지 핵심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해 5년간 모두 972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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