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아랑사또전'에서 신민아는 기억실조증 귀신 '아랑' 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라는 점에서 설레이는 듯 했다.
신민아는 "아랑은 전형적인 귀신에서 벗어나 씩씩하고 당찬인물이다. 제멋대로 굴지만, 그 모습이 밉지 않고 사랑스런 인물"이라고 말했다.
'아랑사또전'은 경상남도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했다. 사또 은오(이준기)와 처녀귀신 아랑이 만나 펼쳐지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신민아는 극중 음식을 먹기 전 귀신을 위해 조금씩 떼어 주는 고수레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원귀와 쟁탈전을 벌이고 저승사자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민아는 "액션이라기 보다 몸싸움이란 표현이 더 잘어울린다. 액션 장면에 대한 대비보다는 '아랑'이 처한 감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기에 신민아는 무엇보다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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