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육식 해명 "프로그램상 어쩔수 없었다" 해명에도 네티즌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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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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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육식 해명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육식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9년째 채식 중이라고 밝힌 이하늬는 2년 전 한 방송에서 고기를 먹고 평을 전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이하늬 소속사 측은 "프로그램 내용상 고기를 먹어야 했다. 미리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기를 먹는 시늉만 했을 뿐 씹지 않고 몰래 버렸다. 맛은 매니저가 먹어본 후 알려줬다. 방송에서 개인입장을 내세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 네티즌들은 "그럼 고기를 먹지 않고 맛있다고 한거냐" "아무리 개인 사정이지만 거짓말을 한 것" 등 비난 섞인 글이 이어졌다.

앞서 이하늬는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친동생을 보고 채식을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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