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종합성능점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특별점검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들이 입회하고, 부산시와 울산시에서 추천한 부산대·울산과학기술대 전문가를 비롯해 주민들도 참관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전문가들은 고속기동, 부하운전, 최대부하탈락, 전원절체시험 등을 통해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의 운전성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고리1호기 비상디젤발전기 A의 모든 성능이 만족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디젤발전기 B는 지난 8일 일부 지역주민 대표들의 참관 속에서 종합성능점검이 이뤄졌다. 결과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력안전위가 지난 점검 때 보다 참관 범위를 확대해 점검과정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사전설명회를 통해 안전점검 배경, 추진실적, 점검방향 등에 대해 설명해 점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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