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사들은 메인 차강판 생산업체 3곳(NSC, JFE, SMI)을 지정해조달받고 있는데 신일본제철(NSC)과 스미토모금속(SMI) 합병 이후 합병회사로부터 60% 이상 의존하게 된다"며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한 업체에서 40%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메인 구매처로 포스코가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11년 포스코의 자동차 강판 출하량은 약 700만톤 이었으며, 이중 일본 3대 자동차사향은 전체 11% 수준에 불과했다"며 "NSC와 SMI의 2011년 일본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각각 50%, 12% 수준으로 합병이후 포스코가 메인 구매처로 선정될 시 SMI의 이전 공급분을 일부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포스코의 일본 자동차사향 강판 출하량은 2년간 180만톤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톤당 영업마진 17%를 가정할 경우, 예상되는 영업이익 증가분은 약 4000억원으로 일본 3대 자동차사의 연간 강판 소비량이 약 1300만톤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성장성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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