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SK플래닛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Smart Wallet)’이 서비스 출시 2년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가입자 중 KT, LG유플러스 고객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6월에 출시한 스마트월렛은 9개월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3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현재 스마트월렛의 포인트카드 발급은 1200만장에 이르고 있으며 이미 50개가 넘는 전국 대형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맺은 상태다.
최근에는 전국 편의점 사업자들과 제휴해 모바일상품권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다.
또 하나은행과 손잡고 휴대폰 번호로 송금할 수 있는 ‘스마트월렛 캐시넛’ 서비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월렛은 돋보였다.
SK플래닛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2’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초청을 받아 스마트월렛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동안의 성공 노하우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여 글로벌 사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수일 SK플래닛 커머스사업단장은 “가입자 500만명 돌파는 ‘스마트월렛’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자들도 부러워할 수 있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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