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환경·경제부지사 전국 공개 모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두번째로 환경·경제부지사를 전국공개 모집키로 했다.

특히 지난 유덕상 정무부지사 이후 두번째로 직급은 지방별정공무원 1급상당이다.

제주도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사의표명에 따라 후임자를 전국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응시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일정서류를 갖춰 도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가 종료되면 서류전형 및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도의회에서 20일이내 인사청문 등을 거쳐 청문경과 보고서를 도에 송부하면 도지사가 임용하게 된다.

자격조건은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3급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자 ▲주민의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시장, 군수, 구청장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자 ▲대학에서 부교수 이상의 직에 8년 이상 재직한 자 ▲그 밖에 환경 지방행정 입법 및 청정 1차산업 분야 등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 등이다.

주요업무는 도 수출진흥본부, 지식경제국, 청정환경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소관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 밖에 도지사를 대리하여 정무적 행사 회의 등에 참석하고, 정부·국회 및 의회·언론등과의 협조에 관한 업무들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www.jeju.go.kr) 공고문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