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만석ㆍ화수부두에 어시장 열어

  • “관광명소로 인천 대표 어항(漁港) 명성 되찾는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만석부두와 화수부두에 어시장이 새로 들어서면서 옛 인천지역 대표 어항(漁港) 명성을 되찾는다.

인천시 동구는 만석부두에 수산물직매장을, 화수부두에 수산물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만석부두에 새로 들어선 면적 170.4㎡, 지상 1층 규모의 수산물직매장은 활어와 어패류를 중심으로 어민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판매한다.

화수부두에는 면적 240㎡, 지상 1층 규모의 수산물유통물류센터를 조성해 연근해 수산물을 위판하고 어류와 젓갈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동구는 1970년대까지 인천 유일의 수산물 공판장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이후 쇠락의 길을 걸었던 만석ㆍ화수부두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어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10월 생새우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건립, 진입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