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모바일로 프로야구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판도라TV의 프로야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프로야구 시청 서비스 동시접속자가 3만명을 넘어 섰다.
특히 이중 2만9000여명은 모바일을 통해서 프로야구를 접했고 나머지 8백여 명은 PC를 통해 접했다.
100명 중 97명이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는 셈이다.
PC와 모바일 간의 이용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
최형우 판도라TV 대표는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콘텐츠의 소비 환경이 다양해 졌다”라며 “이용자는 프로야구 중계 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갈 필요 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프로야구를 시청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도라TV의 스포츠 특화된 중계 서비스 앱인 ‘생스포츠’는 시즌2 업데이트를 최근 완료했다.
시즌2 업데이트는 시즌1과 달리 경기구단, 이닝정보, 구장정보 등을 동시에 보여준다.
경기 감상 중에 우측 채널 정보를 이용하면 다른 구장 경기 및 스코어 등의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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