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그린카 분야 산학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그린카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정부의 정책 역할을 재조명했다.
김재홍 실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이 그린카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관점의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린카가 배터리·모터 등 제조업 뿐 아니라 전력 충전 같은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기회를 제공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근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그간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은 커졌으나 전기차는 아직 시장 형성 초기단계”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전략도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2011년 공공기관에 250대, 올해는 약 2500대 정도만 보급될 정도 열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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