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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알짜 분양 단지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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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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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신도시·세종시·혁신도시 등서 블루칩 단지 쏟아져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올 하반기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굴 알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블루칩' 분양 단지에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급 물량은 전체 11만1093가구(임대 및 오피스텔 제외)로, 이중 8만634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신도시와 공공 택지지구, 지방에서는 정부 청사·기관 이전 등으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세종시·혁신도시 등이 분양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올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분양가와 입지가 좋은 알짜 단지 위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도 호재다. 지난 '5.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서울·수도권 공공택지 전용면적 85㎡ 이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올 상반기에는 지방 분양 물량이 많았고, 이중 70~80%는 순위내 마감했다"며 "혁신도시나 세종시 중심으로 이같은 청약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아주택산업은 다음달 세종시 L4블록에서 '세종시 모아엘가' 193가구(전용 84~99㎡)를 분양한다. 유승종합건설도 세종시 M9블록에서 900가구(전용 59~83㎡)를 공급한다. 10월에는 호반건설이 L8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445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조성되고 있는 혁신도시 내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다음달 부산 대연혁신도시에서는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나 광주 전남, 울산, 경남 혁신도시는 오는 8월, 충북 혁신도시 등은 9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하반기 분양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GS건설·롯데건설·KCC건설·우남건설·호반건설·모아종합건설 등 6개 업체가 다음달 5519가구를 동시에 쏟아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동시분양 물량을 포함해 올해 안에 12개 단지에서 1만130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아파트(549가구)를 선보인다. 위례지구 A1-7블록에 들어선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800만~1900만원 선이다.

전문가들은 위례신도시가 서울·수도권에서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데다 각종 인프라가 한꺼번에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A5블록과 A8블록에 짓는 전용 59~84㎡ 아파트 1541가구가 공급된다.

곽창석 나비에셋 대표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대형 브랜드 등을 갖추고 있는 알짜 분양 물량이 적지 않다"며 "요즘 공급되는 단지는 분양가도 저렴한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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