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주년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 및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기념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노래제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로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고 식후 행사로 전사자 명명 고속함 순시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서해의 수호신으로 부활한 6인의 영웅을 기릴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 행사를 통해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을 단호히 응징하고 퇴각시킨 해군의 승전을 기념해 전 국민의 안보의지와 굳건한 국방태세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