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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가운데)과 50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지난 28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Global Top 50 대학생 금융캠퍼스' 오픈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나은행은 28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 글로벌 톱(Global Top) 50 대학생 금융캠퍼스'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팀을 이루어 활동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중국, 일본 등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포함한 총 5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말까지 금융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강의, 외부 인사 특강 등을 통해 예비 사회인이자 미래 금융소비 주체로서 금융지식 및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동시에 상품ㆍ마케팅 아이디어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식에서 김종준 행장은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이 하나의 열정으로 뭉친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Global Top 50’를 지향하는 하나은행의 비전이 뜨거운 패기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전달돼 모두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금융캠퍼스에 참가하는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참가비 지급과 함께, 과정 수료 시 하나은행 인턴 혹은 채용 지원 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또 우수활동 팀으로 선정 시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탐방의 특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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