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대역 늘린 멀티캐리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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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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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추가 주파수를 활용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대역을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SK텔레콤이 1일 0시를 기해 800 MHz 주파수 20MHz 대역과 1.8 GHz 주파수 20MHz 두 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LTE 주파수 대역을 2배로 확대하며 상∙하향 40MHz 대역폭의 멀티캐리어(MC)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상용화 개시에 맞춰 MC LTE 이용을 위한 베가레이서2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된다.

이달 출시 예정인 갤럭시S3 LTE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MC LTE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에 MC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서울 전역과 6대 광역시 주요 지역에 MC LTE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는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 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를 시작해 T멤버십 할인 혜택 확대에도 나선다.

메가박스 영화티켓 구매시 2000원으로 할인을 확대하고, 멤버십 한도 차감은 기존 1000점에서 500점으로 준다.

본인만 이용 가능하던 멤버십 할인 혜택은 동반 4인까지 인당 500점 차감되며 한 번에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기 VIP 멤버십에는 감사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5년 VIP 멤버십에는 5만 원 상당 무료통화권 등을, 20년 VIP 멤버십 에게는 감사 꽃 바구니를 추가로 제공한다.

20년 이상 VIP 멤버십에게는 11번가 2만원 상품권과 프리미엄급 문화 공연 초청권을 추가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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