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日 시장에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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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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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LG전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잇(it)’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 잇은 LG전자가 지난해 일본시장에 출시한 옵티머스 LTE에 이어 일본 시장에 선보이는 두 번째 LTE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잇은 4인치 크기로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 820만화소 카메라, 1650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현지화 전략으로 △습도가 높고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을 탑재해 일본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일본 시장 최초로 추가 배터리도 증정했다. 또 다양한 색상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를 고려해 블랙과 화이트 제품 외에 핑크와 퍼플 색상을 추가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일본 시장에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LTE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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