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A&D메디칼은 지난달 28일 서울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합작조인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보령A&D메디칼은 이달부터 동맥경화 조기진단 장비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령제약그룹은 그동안 친환경 무수은혈압계 등 일본A&D 제품을 판매하며 협력관계를 가져왔으며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의료기 사업 확대뿐 아니라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영 보령A&D메디칼 공동대표는 “양사의 장점을 결합한 만큼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춘 보령A&D메디칼 공동대표도 “한국시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일본 A&D는 지난 1977년 설립됐으며 주로 정밀 의료기기와 계량.계측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혈압계와 고정밀 전자저울 등으로 유명하고 현재 미국, 영국, 중국, 한국 등 7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지난 회기 310억엔(약 4527억원) 매출에 14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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