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 톰크루즈 이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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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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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인턴기자= 세 번째 파경을 맞게 된 톰 크루즈(49)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가 이혼 사유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5년 7개월 만에 케이티 홈즈(33)와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톰 크루즈는 딸이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기를 원했지만 홈즈가 반대하는 등 종교가 부부간의 갈등의 씨앗이 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가 1954년 창설한 종교로 로스엔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으며 톰 크루즈를 비롯, 존 트라볼타·더스틴 호프만 등 미국 연예인 약 30명이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자신들의 사이를 밝힌 크루즈와 홈즈는 당시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06년 4월 딸 수리를 낳고 같은해 11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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