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주자, 주말도 잊은채 승기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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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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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은 주말인 1일에도 대선후보 경선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사흘간 계속된 부산.경남 지역 경청투어를 마치고 이날 곧바로 대전.세종시로 이동해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

문 고문은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세종시 건설현장을 방문,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등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행정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등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

문 고문 측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무너진 참여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되살리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손학규 상임고문은 최근 선거 슬로건으로 내세운 ‘저녁이 있는 삶’에 맞춰 대학로에서 사위가 연출한 연극인 ‘그을린 사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사람, 가족, 공동체가 행복한 삶’이란 뜻으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손 고문은 오는 5일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손학규의 민생경제론-저녁이 있는 삶’ 출판기념회를 가진 데 이어 주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에 힘을 쏟고 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소상공인연합회 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경제민주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주요소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현장 체험을 이어갔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외곽 지원조직 '피어라 들꽃'의 창립 제안 모임에 참석했다.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김 지사를 평가한 책인 '김두관의 발견' 출판 모임을 겸해 대학로 라이브클럽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 지사는 책 저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드럼 연주 실력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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